음식이야기

새롭게 이전한 씨사이드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생선까스를 먹었습니다.

새로운 바람 2025. 6. 3. 19:24

인천에 있는 오래된 경양식당 중에 한곳인 싸사이드 경양식이 확장이전을 한것을 우연히 목격을 하고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부터 경양식을 판매하는 식당답게 마치 호텔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그림도 걸려 있어서인지 경양식에 어올리는 식당느낌도 났습니다.

식당 내부는 웨딩홀같기도 호텔 로비나 레스토랑스러우면서도, 경양식당 같은 여러장소들이 섞여있는 분위기 같았습니다.

식탁에는 포크, 나이프, 스푼이 준비되어 있는데 본격적인 경양식을 먹을수 있는 기대감이 들게 했습니다.

주문 키요스크에서 냉동명태살 대신에 달고기를 넣어 만든 생선까스를 판매한다고 해서 생선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러자 먼저 크림스프와 모닝빵 잼, 샐러드, 김치,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야채샐러드 파인애플 소스로 맛을 내었고 경양식의 매력인 피클 대신에 김치와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모닝빵은 따뜻하여 잼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드디어 생선까스가 나왔습니다. 소스를 담은 그릇과 도자기 접시에 담겨서 있어서인지 고급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밥은 적은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단맛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파인애플과 마카로니샐러드, 완두콩, 콩샐러드로 보이는 콩이 올려져 있습니다.

달고기로 만들었다는생선까스는 확실히 명태살보다는 부드럽고 퍽퍽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선까스 소스도 식당에서 만들어서 쓰는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생선까스를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오래된 경양식당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면 오늘 방문한 씨사이드 경양식은 완전히 예전이미지와는 다르게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