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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 생산량 ↓…인천도 21.2% 감소

새로운 바람 2025. 2.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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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 생산량 ↓…인천도 21.2% 감소

지난해 국내 어업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인천지역도 2023년 대비 21.2% 하락했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 생산량은 361만t으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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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어업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인천지역도 2023년 대비 21.2% 하락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 생산량은 361만t으로 2023년보다 2.2% 감소했다.

연근해어업 자원량 감소와 내수면어업 생산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단가가 높은 어류의 어획량이 늘면서 생산액은 전년보다 6.9% 올랐다.

2024년 인천 지역 어업생산량은 3만4000t으로 전년 4만3000t에 비해 21.2% 감소했다. 반면 경기 지역은 지난해 3만4000t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원양 어업을 제외한 국내 어업생산량은 313만1000t으로 전년 328만t보다 4.5% 감소했다.

고등어류, 멸치, 갈치, 살오징어 등 연근해어업은 유업 어군과 자원량 감소로 전년보다 11만1000t 감소했다.

바지락, 다시마류 등 해면양식업은 작황 부진, 내수면어업은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각각 1.6%, 5.4% 하락했다.

반면 가다랑어, 오징어류, 한치류 등 원양어업은 조업 확대로 생산량이 16.7% 늘었다.

김류 등 해면양식업은 산지가격 상승, 단가 높은 어류 생산량이 늘면서 16.6% 증가한 5280억원, 원양어업은 어획량 증가로 26.7% 늘어난 32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근해어업은 단가 높은 어종의 어획량 감소, 내수면어업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각각 4.3%, 0.9% 감소했다.

품종별로는 청어(30.3%), 참조기(17.9%), 젓새우류(29.8%), 문어류(22.1%), 곰피(258.3%) 등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고등어류(17.4%), 멸치(18.8%), 갈치(26.6%), 꽃게(23.3%), 살오징어(42.0%) 등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