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답사/인천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역사를 알수 있는 부평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농경문화실 관람)

새로운 바람 2022. 4. 13. 11:28

지하철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가운데에 위치한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야외전시장에 공원 박물관 규모를 생각하면 동네박물관 치고는 제법 규모가 큰편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1층은 기증유물실, 특별전시실 2층은 농경문화실과 부평역사실이 있는데 우선 부평역시실보다 과거인 농경문화실부터 관람을 했습니다.

과거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부평구 일대는 벼농가를 짓는 한양근교 곡창지대였던것 같습니다.

벼농사를 주로 지는곳이라 그런지 농기구와 계절에 따른 생활 농사준비에 대해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농경생활 부분을 지나자, 부평지역에 희노애락과 생로병사에 관한 조선시대 유물들을 안내문과 함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부평지역은 역사적 사건의 중심지는 아니지만 곡창지대라 그런지 다른지역보다 부유했던것 같습니다.


부평두레놀이 모형이 있는것을 보아서 대규모로 벼농사를 짓기 위해서 상부상조의 농사공동체를 조직했습니다.

오래된 조선시대 목조가구들을 농경문화실 마지막 부분에 전시를 하고 있는데 그만큼 부평지역이 잘 살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