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답사/인천

인천 서구 도요지를 발굴한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바람 2022. 6. 29. 21:15

인천 서구 경서동 녹청자 도요지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들을 수습하여 박물관으로 개관한 인천 서구 경서동 녹청자 박물관에 갔다 왔습니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버스를 타고 녹청자 박물관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1층은 역사실과 기획전시실 2층은 휴게실과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체험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1층 역사실부터 관람을 했습니다.

인천에서 발굴된 서구 경서동 녹청자 도요지와 고려시대 녹청자의 특징에 대해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 경서동 녹청자도요지 및 가마터 유적에서 발굴된 녹청자 도편을 수습하여 전시 및 동영상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정작 유적지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아서 추가로 고려시대 녹청자 유물들을 추가 했습니다.


고려시대 만들어진 녹청자의 종류와 표현방식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투박하지만 유약의 흘러내리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있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뉘는것 같습니다.

녹청자와 동시대에 만들어진 고려청자유물들도 전시되고 있는데 생각보다도 고려청자 유물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고려청자 외에도 흑자도 있습니다.

녹청자 도요지의 복원 모형과 고려시대에 어떤식으로 녹청자 도자기 가마가 운영이 되는지에 대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 관람을 마치고 2층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2층 휴게실 곳곳에 현대에 재현한 녹청자 그릇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판매는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휴게실 한쪽에 책장이 있는데 미술에 관련된 책이 적은것은 아쉽습니다.


박물관 건물에서 나와서 야외체험장으로 갔습니다.

실제로 녹청자를 구울수 있는 전통도자기 가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험장 한쪽에는 인천 서곶지역에서 만들어진 옹기들을 기증받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 밖에 도로 건너편에 인천 서구 경서동 녹청자도요지가 있는데 골프장 한가운데에 있어서 방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