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답사/인천

인천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새롭게 개장한 인천시민애집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바람 2022. 7. 17. 14:51

인천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개항누리길과 자유공원 중간 제물포 구락부 근처에 위치한 인천시민애집으로 갔습니다.


인천 중구청 넘어 자유공원으로 다가가자 키큰 나무들이 나타납니다. 요즘은 여름답지 않은 시원한 날씨 덕분에 쉽게 걸을수 있습니다.

인천 시민애집 입구입니다.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천 중구 송학동1가 2의2)는 인천시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금은 인천시민애(愛)집으로 활용되고 있다.

1901년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광복 후 서구식 레스토랑, 사교클럽으로 사용되다가 1966년 현존하는 건축물을 신축해 민선 초대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의 시장이 사용하던 근대주택이다.

자료을 조사하니 옛 시장관사를 인천 자료관으로 활용하다가 아예 문화공간으로 재개장을 한것 같습니다.

화단에 핀 영산홍으로 보이는 꽃과 능소화입니다.

인천시민애집과 집앞 향나무입니다. 아무래도 근대 일본인이 세운 건축물이라 그런지 키큰 나무가 많습니다.


인천시민애집 내부는 인천 관련 그림과 일반 그림 그리고 인천시민들이 모임 및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내부 한쪽에는 인천 강화도, 서해5도, 무의도, 덕적도, 계양산성 등의 야경을 담은 사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민애집 내부 꽤 넓은 편이며 한옥에 크리스탈 조명, 꽤 넓은면적의 유리창문 실내 복도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한옥과 근대건축의 중간입니다.


이번에는 인천 시민애집 전망대로 갔습니다.


인천 시민애집 역사 전망대에서 인천항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면서도 덥지 않고 바닷바람이 불어서 나들이 하기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