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답사/인천

여성복 주문제작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인천 중구 신포동 거리 풍경입니다.

새로운 바람 2022. 9. 15. 15:54

신포국제시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신포국제시장 근처 좁은 도로를 걷자 "원조 개성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도 왔지만 근처 배다리사거리 방향 개항로가 남성맞춤 정장점들이 있다면 이곳은 여성 위주의 정장의류를 판매를 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의 별명중에 하나인 "마계인천"을 당당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포국제시장 한가운데에 민어횟집들이 있으며 이곳에도 민어횟집, 초밥집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꽤 유명한 선술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 덕분에 눈꽃마을을 비롯하여 청년들이 창업한 식당이나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백종원이 홍보했다는 청년창업인을 위한 청년몰 눈꽃마을이 있는데 식당들은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여성의류가게들이 많은데 그만큼 이곳에서 한때는 많은 여성들이 정장을 비롯한 맞춤의류를 구매를 한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음악을 연주하고 공연하는 술집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때문인지 악기와 음향기기를 판매하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는 인천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외지인의 시선으로는 오래된 맞춤형 여성의류가게들이 많은것이 독특합니다.

낡고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동인천역 넘어 동구 중앙시장 전통혼수거리보다는 고급진것 같습니다.

신포국제시장골목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이곳에는 돔지붕이 있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항로를 넘어서 개항누리길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개항로 근처에도 오래된 여성의류가게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