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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인천

민어잡이로 번성했던 인천 옹진군 덕적도 북리 작은 쑥개, 큰 쑥개 마을입니다.

덕적도 방문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덕적도 책과 자료를 찾아본 결과 덕적북로 중간에 있는 북리 큰쑥개, 작은쑥개 마을은 과거 여름 보양식이자 제철 횟감으로 유명한 민어잡이로 번성했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민어가 더이상 잡히지 않고 새우잡이도 예전 같이 않아서 북리마을은 섬마을인 덕적도에서도 펜션이나 민박이 많은 서포리나 선착장과 마트 면사무소 학교, 도서관, 보건소 등이 있는 진리 마을보다도 작고 변두리로 완전히 밀려난 상태입니다.

게다가 농경지도 부족해서 마을의 쇠락을 막기란 힘든것 같습니다. 섬답사 당시에는 덕적도 민어파시에 대한 안내를 하는 장소도 없기 때문에 현지자료를 찾기가 더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