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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인천

인천 중구 동인천, 개항로~싸릿재 개항로거리와 안쪽 골목길 및 주택가 풍경입니다

인천 중구 개항로~싸릿재 거리 안쪽 동네 풍경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오래된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그리고 상가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골목길 양옆으로 다양한 건축자재를 사용한 주택들이 매력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낡고 칙칙하고 지져분한 느낌을 주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게다가 1월달 추운 날씨 때문에 사람이 없어서인지 적막한 기분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경동사거리에서 배다리로 향하는 개항로는 동인천 번화가와 중구와 동구를 좌우로 이어주지만 양옆의 상가건물들은 1~2층을 제외하면 대체로 비어있습니다.

이런 오래된 동네는 주민들이 이사를 가면서 내놓는 물건들이 있는데 워낙 오래된 물건이라 골동품 취급을 받는것 같습니다.

다소 허술하게 지어진 상가건물도 있고 아예 비어있는 상가건물도 있어  거리의 활성화까지는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버지도에는 서해대로483번길이라는 2차로 길을 따라서 걸었습니다.

동네가 형성된 다음에 도로를 확장한것 같은데 다소 특이한것은 전선을 묻어서 전봇대를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네가 다소 환해진 느낌이 듭니다.

동네 골목길 벽에 재개발 조감도가 뭍혀져 있는데 아마도 조만간 재개발이 추진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하는 입장도 있는것 같아서 쉽게 될것 같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배다리 사거리에서 경동사거리로 향했다면 이번에는 배다리사거리가 최종종착지가 되었습니다.

개항로 프로젝트라는 개항로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개항로를 따라서 들어선 낡은 상가건물에는 특색이 있는 가게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언제 세워졌는지 모르는 오래된 상가건물과 잘 어올리는것 같은데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