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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변가네 옹진냉면을 갔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는 변가네 옹진냉면이라는 백령도 냉면을 판매하는 냉면집이 있습니다. 꽤 오래된 냉면집이라 그런지 건물이 고풍스럽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포도나무 덩쿨이 주차장을 덮고 있습니다. 변가네 옹진냉면은 근처 주안역 청실홍실과 여름에 냉면으로 경쟁을 한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뜨거운 면수를 줍니다.

백령도냉면의 명물인 까나리 액젓은 특별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선액젓이라 그런지 거부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수육이 없어서 녹두부침과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녹두부침이 나와서 부침을 먹었습니다. 기름지고 녹두의 알갱이가 주는 고소한 녹두부침에는 삼겹살이 들어가 있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런맛입니다.

녹두부침을 다먹자 이번에는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물냉면 육수는 간이 쌘편이고 육수에는 독특한 감칠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옹진냉면만의 단맛은 예전보다 줄어듯것 같습니다.

면은 면수에서 알수 있듯이 함량이 높은 메밀면의 맛입니다.

녹두부침이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