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문화의 거리 남쪽 등대와 방파제 근처 빈공터를 몇년전부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라는 거대한 전시시설을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몇달 개관을 연기하다가 마침내 2024년 12월11일에 개관을 했습니다.
인천에는 국립 문화전시시설이 두군데가 있는데 인천 서구 아랏뱃길 근처 국립생태자원전시관, 송도국제도시 국립문자박물관에 이어서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거리 근처에 세번째 전시시설이 개관을 한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구성이 다소 빈약하다는 평도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해양생물에 관한 전시는 없기 때문에 그러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층 상설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까지의 해양문화 및 유물들을 전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항시기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현대 대한민국까지의 우리나라 해양문화 및 역사에 대해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해운항만실은 우리나라의 해운산업에 대한 안내와 전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곳곳 창밖으로는 인천 앞바다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3층은 특별전시실로 "순항 새로운 출발"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는데 이곳은 기증받은 유물들 위주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1층은 바다를 주제로 하는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월미도 남쪽 등대가 있는 방파제와 월미바다열차 박물관역 그리고 관람차를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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