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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인천

본격적으로 인천 중구 경동 개항로 웨딩가구의 거리~싸릿재를 걸었습니다.~1

인천 중구 개항로는 중구 인천개항누리길과 신포동인천 번화가와 경계를 지나고 신포문화의 거리를 이룬다음에 동인천 전철역에서 시작되는 우현로와 만나는 경동사거리에서 동쪽 경동지역으로 넘어기면 웨딩 가구의 거리를 이룹니다.

싸릿재를 지나는 개항로는 배다리사거리에서 끝나는데 배다리을 넘어가면 인천 동구 송림로가 되어서 송림동과 전통혼수거리, 배다리헌책방거리,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이어줍니다.

개항로는 경동지역에서는 애관극장이 나오고 남성양복맞춤가게와 함께 가구점, 골동품 가게들이 모여있는데 도로가 2차로로 좁고 건물들이 낮고 오래되어서인지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낡고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오래된 거리만의 정겹고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청년창업 및 가게 카페, 식당들이 들어와 옛 번화가를 살리는 "개항로프로젝트"가 진행되는것 같은데 배다리 건너편 "배다리헌책방거리"처럼 청년들이 들어가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인천 중구와 동구를 나누는 배다리사거리입니다. 이곳에서 개항로는 시작됩니다.

2차로의 좁은 도로에 연도를 알수없는 오래된 상가건물들이 2,3층 규모로 협소하게 들어서 있는데 문을 닫은곳도 있어서 횅한 느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개항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주택가와 낡은 주택들이 나오는데 정겨운곳인지 활력을 잃은곳인디 모르겠습니다.

소위 개항로 프로젝트의 알환으로 청년가게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도저히 오래되고 낙후되는 동네를 견딜수 없는지 주민들이 대대적인 재개발을 추진하는것 같습니다. 재개발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것 같은데 너무나 낙후가 되어서 반대를 막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리 안으로 들어갈수록 가구점과 골동품 가게 그리고 청년 식당, 카페, 가게들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낡고 협소한 상가건물에 오래된 가구점과 젊은세대의 취향에 맞춰서 들어선 청년 가게와는 조화를 이루는듯 이루지 않는듯 기묘한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