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노인복지회관 정류장 근처에는 해광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과거 1908년에 일본인이 화엄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이절은 광복이후 해광사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한참 재개발이 되고 있는 동네 한가운데 언덕에 있는 해광사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절안으로 들어가자 마당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찰에 필요한 건물과 화단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방이후 한국식 사찰로 개조를 하면서 일본식 사찰의 흔적은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석탑과 화단을 둘러보고 대웅전 뒷편으로 갔습니다.
대웅전 뒷펀에는 스님들이 거주하는 주거시설들이 있고 뒷마당 한가운데에 있는 붉은 벽돌의 건물벽과 일본식 지붕을 가진 건물이 과거 일본식 사찰의 흔적인것 같은데 이 건물 이외에는 다른 흔적은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다만 오래된 향나무 한그루만이 예전 일제강점기 시기의 해광사의 모습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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