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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절반 이상이 현재 사는 거주지 주변환경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원도심 지역인 동구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20%대에 그쳤다.
건축공간연구원이 ‘2026인천시건축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 10개 군_구 시민 1200명과 전문가 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시 건축정책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인 58.7%가 거주지 주변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 주변환경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연수구(75.8%), 중구(69.6%), 옹진군(6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동구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24%에 머물렀으며,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32%로 가장 높았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미추홀구 20.5%, 강화군 20%, 서구 17.9%, 부평구 15.6% 순이었다.
거주지 주변환경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편의시설 인접’(38.5%), ‘쾌적한 동네 분위기와 경관’(25.0%,) ‘주변 도시기반시설 조성 상황’(18.5%) 등을 꼽았다. 거주지 주변환경에 대해 불만족하는 이유는 ‘주변 환경의 노후화’(28.8%), ‘부족한 편의시설’(24.4%), ‘주변 도시기반시설 부족’(15.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시에 대한 이미지는 ‘바다_해양’, ‘항구’와 같은 중립적 이미지가 가장 강한 편이나, 전반적으로는 ‘관광’, ‘발전’, ‘살기 좋은’ 등 긍정적 이미지(51.3%)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이미지는 21.9%로 주로 ‘낙후’, ‘복잡’, ‘개발’과 관련한 이미지가 언급되었다.
전문가들이 떠올리는 인천시에 대한 이미지는 ‘바다_해양’, ‘항구’와 같은 이미지와 함께 ‘세계의 관문’, ‘국제적’ 등 열려있는 이미지를 많이 떠올렸다, 부정적 이미지는 5.3%로 주로 ‘삭막한’, ‘양극화’, ‘서울 변두리’와 관련한 이미지가 언급되었다.
인천시 대표장소 및 건축물로는 시민들은 인천공항(22.9%)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월미도(20.4%), 송도(16.5%), 차이나타운(11.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장소 및 건축물로는 인천공항(33.3%), 송도국제도시(18.7%), 월미도(7.6%) 순으로 높게 나타나 일반인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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