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해삼 60만마리 방류...어업생산력 증대
인천 옹진군, 해삼 60만마리 방류...어업생산력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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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은 지역 내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백령·대청, 덕적면 면허 어장에 지난 18일부터 4일간 건강하고 우량한 어린 해삼 종자 약 6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은 지난해 6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겨울철 가온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 질병 증상이 없는 해삼 중 친자 확인 분석이 완료된 체중 2~7g크기의 우량 해삼이 대상입니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한 정착성 어종으로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방류 품종 중 하나입니다.
옹진군은 상품성이 우수한 해삼이 추후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옹진군 관계자는 "우리군 연안 해역을 해삼 서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해삼 전용 어초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해삼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침체된 조업 활력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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