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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인천

특별전 때문에 오랜만에 찾아간 인천 짜장면 박물관입니다.

인천 중구 근대문화거리에 일이 있다가 인천역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1층 특별 전시실을 관람하기 이전에 상설전시실을 갔습니다.

예전에 너무 많이 관람을 해서 대략 간단하게 관람을 했습니다.


우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내부도 일부는 과연 공화춘 시절과 비슷할까 싶기도 하지만 현재는 관람을 위한 내부개조를 해서 많이 다를것입니다.

2층은 먼저 짜장면이 탄생한 인천의 개항이후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개항이후 청나라에서 이주민이 인천에 오면서 노동을 하게 되었는데 중국 춘장을 볶아서 면에 올려주는 그런 음식이 인천에 탄생을 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청나라 이주민들의 간편식이 되었고 이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인천 차이나타운에 자리잡은 청요릿집에서 짜장면이라는 메뉴를 만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더 내부로 들어가니 과거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 자리잡은 한국화된 고급 중국음식점인 청요릿집 중 한곳인 공화춘 내부를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과거의 추억인 동네 중국집보다 규모도 훨씬 크고 내부도 화려합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되었고 그맛이 그리워 동네마다 오래된 동네 중국집을 찾아다니는데 그런 추억의 동네 중국집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배달가방과 배달을 가는 오토바이 자전거를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개량되고 다양화된 짜장면메뉴, 청요릿집과 인천 동네중국집에서 사용한 메뉴표, 식기 등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천장이 화려 합니다.

짜장면을 대중화한 인천 곰표밀가루와 통조림 야채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갑니다.

1층은 과거 청요릿집에서 어떤식으로 짜장면과 짬뽕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재현과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1층 출입구에는 과거 공화춘 간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