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자료

인천 옹진군, 백력면 해당화로 관광과 식품사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http://www.k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732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이 해당화를 관광과 식품자원으로 활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경관조성과 가공상품개발을 위해 백령면 진촌리 솔개지구에 해당화단지 10ha를 조성하여 해당화 묘목 10,000주를 식재했다.

옹진군의 군화인 해당화는 추위나 가뭄, 모래와 바람 등 거친 환경에서도 잘 견뎌내는 묘목으로 각 섬에 산재해 있다. 장미과에 속하여 꽃이 아름답고 특유의 향기가 있으며 열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고, 꽃에는 로사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혈당 상승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옹진군은 해당화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2018년 백령면에 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해 해당화 음료 가공에 대한 국내와 일본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2년에는 해당화 경관단지와 체험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체험 과정으로는 각 시기에 맞춰 해당화 꽃차 만들기, 해당화 열매 청 담그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2027년 백령공항의 준공 계획에 맞춰 여러 체험활동과 경관단지 운영을 활성화 하여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에 수확되는 해당화 꽃과 열매의 활용을 원하는 식품가공업체를 찾아 농업기술센터와 협의를 통해서 원료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필요한 가공업체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