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옆에 위치한 인천은 면요리가 발달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들어와서는 많은 음식들이 생겨났지만 국민외식이라 할 수 있는 짜장면이 생겨난 인천 차이나타운,
분식집에서 내놓는 새콤달콤한 육수를 가지고 있는 물냉면을 판매하고 있는 화평동 세수대야냉면, 신포동에서 탄생하여 전국으로 뻗어나간 인천 중구 신포동 쫄면,
평양냉면을 판매하고 있는 동인천역 근처 신포동 경인면옥 , 청실홍실의 모밀, 오목골 즉석 메밀우동 등 인천은 나름의 특색있는 면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천에서는 백령도식 혹은 황해도식 냉면이라 할 수 있는 물냉면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해주식이라고도 불리우는도 이 냉면은 여러가지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사건들로 인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밍밍하면서도 슴슴한 육수를 가진 메밀면 위에 고기고명을 올리는 평양냉면이나 평양냉면과 함께 회무침을 올리는 비빔냉면으로 유명한 함흥냉면과는 또 다른 형태의 냉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황해도식 혹은 백령도식 냉면은 고기 및 사골 육수에 메밀면을 넣고 먹을때에 까나리 액젓으로 간을 하는것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해도식 혹은 백령도식 냉면은 인천에서 배를 타고 백령도로 가면 먹을 수있는 냉면으로 가끔적이면 백령도 여행을 할겸 가서 먹어도 되지만,
인천 시가지 곳곳에도 이 냉면을 판매하는곳이 있어 굳이 백령도까지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인천에 위치한 백령도식(황해도, 해주식)냉면을 판매하는 식당 중에서도 시간을 내어서 사곶냉면에 가서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맛으로는 평양냉면식의 물냉면과 비슷하면서도 육수를 달달하게 간을 하고 있는데 식탁 위에 까나리 액젓을 올려놓아 이것으로 간을 한다는것이 특이 했습니다
냉면하나로만 먹기에는 심심한것 같아서 수육을 하나 추가로 시켜서 먹었는데 담백한 냉면과 기름진 돼지고기 수육이 잘 어올리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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