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경인면옥 외에도 다른 평양냉면집이 인천에 있을까 궁금하여
부평문화의 거리 근처에 고성메밀촌이라는 식당이 있다는것을 인터넷으로 우연히 찾아냈습니다.
막상 도착을 하니 고성메밀촌이라는 이름은 안보이고 "해민면옥"이라는 이름의 식당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다시 확인하니 옛고성메밀촌 맞습니다.
주문한 평양물냉면은
메밀면에 소고기 수육, 돼지고기수육, 오이무침, 무초무침, 계란이 올라와 있고
투명하면서도 시원한 육수가 그릇을 채우고 있습니다.
서울의 필X면옥이나 을X면옥처럼 고추가루가 뿌려져 있고
파들을 일부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육수는 육향과 소고기국이 떠오르는듯한 맛이 납니다.
메밀면도 육수처럼 나쁘지 않습니다. 메밀햠량을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꽤 신경을 써서 만드는듯 싶습니다.
서울의 평양냉면집들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맛도 서울의 유명한 평양냉면집보다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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