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이야기/인천이야기

인천여행과 글에 대한 소감

인천여행을 다니고 인천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 인천이라는곳이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의 축소판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서해5도는 최전방이고, 덕적군도는 우리나라의 최서단 오지이고, 영종도는 공항이 원도심 근처에는 인천항이 있습니다. 포구로써는 새우파시를 여는 소래포구가 있습니다.

강화도일대 섬들은 농어업이 발달해 수도권 곡창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제조업은 남동공단 부평공단이 있으며 송도청라는 첨단 금융서비스업이 일부 발달해 있습니다.

서울은 강남, 홍대, 여의도가 있어도 4대문 도심으로 모이고 부산은 해운대, 동래, 원도심이 있어도 서면으로 울산은 남구 삼산으로 모이는데 인천사람들은 한곳에 집중적으로 모이는 장소가 없으며 각자 부평, 구월, 송도, 원도심등 따로 모이는 장소가 있다는것이 특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이라는 동일의식보다는
각자의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각 어올리지 않는 지역을 무리하게 인천광역시라는 한곳에 억지로 우겨넣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