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근린공원을 둘러본 다음에는 최종 목적지인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입구에서 제1관람실로 내려가는 계단 벽면에는 예전 혹은 현재에도 남아있는 인천 동구지역 달동네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1관람실에는 근처 특별관람실과 함께 구성이 되어 있는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천 동구지역의 변화를 알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제1관람실은 현재는 사라지고 있는 인천 동구지역 송림동 달동네를 재현한곳으로 1960~70년대 달동네의 생활상을 알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달동네의 설명과 함께 관람실으로 들어갔습니다.
달동네 박물관에는 과거 송림동 달동네를 살았던 주민들로 부터 기증받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달동네 박물관 제1관람실은 과거 송림동 달동네 그대로의 생활상과 동네 모습 그리고 주택 및 상가들을 그대로 가져와 복원을 해놓았습니다.
관람실 내부에 재현되어 있는 달동네 골목길을 따라서 걸으면 달동네의 좁은 골목길과 허름한 단칸방 주택, 벽면에 붙은 포스터 각종 생활물건 및 생활상 등을 볼수 있습니다.
달동네를 재현한만큼 제1관람실 끝자락 및 언덕 맨위에는 그당시에 제일 잘 살았던 달동네 집안을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마당과 세면장이 있으며 마루에 여러칸의 방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다른 주택들보다는 훨씬 잘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인천 중구 개항누리길에 위치한 중구생활사전시관에 있는 1960~70년대 재현해놓은 2층 주택에 비하면 한참 경제적인 여력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달동네를 둘러본다음에 제2전시실로 올라갔습니다.
제2전시실에는 1960~70년대 동인천을 재현해놓고 있다는데 인천 중구 생활사 전시관보다는 덜 다양하게 재현을 하고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는 제1전시실의 달동네를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동인천에 있었다고 하는 문구점, 다방, 분식집, 사진가게 등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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