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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이야기/인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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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산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1편 소래포구어시장 서울에는 노량진, 가락시장, 청량리, 마포, 강서수산시장이 있고, 부산에는 자갈치수산시장이 있다면 인천을 대표하는 수산시장은 크게 두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래포구 어시장, 다른 하나는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입니다. 우선은 소래포구 어시장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새우젓갈과 소래포구로 들어오는 어선이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난전시장으로 이름을 날린 소래포구는 우리나라 100대 관광지로 선정되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김장철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 새우젓을 사기위해서 몰리는 수도권의 주부들만 해도 유동인구가 엄청난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경인선 동인천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야하는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 비한다면 소래포구는 협궤열차로 시작한 수인선이 있고 영동고속도로 월곶IC에서 내리면..
인천여행과 글에 대한 소감 인천여행을 다니고 인천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 인천이라는곳이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의 축소판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서해5도는 최전방이고, 덕적군도는 우리나라의 최서단 오지이고, 영종도는 공항이 원도심 근처에는 인천항이 있습니다. 포구로써는 새우파시를 여는 소래포구가 있습니다. 강화도일대 섬들은 농어업이 발달해 수도권 곡창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제조업은 남동공단 부평공단이 있으며 송도청라는 첨단 금융서비스업이 일부 발달해 있습니다. 서울은 강남, 홍대, 여의도가 있어도 4대문 도심으로 모이고 부산은 해운대, 동래, 원도심이 있어도 서면으로 울산은 남구 삼산으로 모이는데 인천사람들은 한곳에 집중적으로 모이는 장소가 없으며 각자 부평, 구월, 송도, 원도심등 따로 모이는 장소가 있다는것이 특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 원도심을 여행한 소감입니다. 1. 동인천역~인천역을 주로 다녀본 소감으로는 대도시 번화가인데도 불구하고 밤에는 정말로 조용하다는점입니다. 2. 동인천 일대 번화가는 낡은건물들이 많은데도 송림쪽 달동네박물관 방면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면 하다못해 상가건물이라도 새롭게 지어지는것을 많이 보지를 못했습니다. 3. 인천역방면은 공단과 부두 때문인지 바다구경이 힘들고 접근성이 불편한 연안부두도 마찬가지로 공단과 물류창고 때문인지 부산 자갈치 민락동과는 다르게 항구도시 수산시장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4. 인천토박이가 아니면 굳이 회먹으러 연안부두에 갈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요새는 고속도로가 잘되어있어서 동해안바다구경하면서 회를 먹을것 같습니다. 경인선주변에서 산다면 그냥 서울구경할겸 전철타고 노량진수산시장을 가는게 나을것 같기도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