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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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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태화원에서 마파두부밥을 먹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마파두부밥을 먹었습니다. 맛은 두부와 갈은 고기 다진야채, 버섯이 조화를 이루었고 처음에는 제법 강한 맵싸한맛이 나중에는 약간의 단맛과 두반장의 고소한맛이 났습니다. 국이 계란국 대신에 짬뽕국인것은 아쉬운점입니다. 짬뽕국에 독특한향이 나고 오징어살과 홍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광어회를 먹었습니다. 1만원짜리 선어 광어회 한접시를 먹었습니다. 인천종합어시장에서 한접시 사서 입구에 초장 및 분식집에서 먹었습니다. 회두께도 두툼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움의 중간과 감칠맛이 돋보입니다. 초장도 그렇지만 쌈장하고도 잘 어올립니다.
아직 맛보지 못한 인천음식 3가지 입니다. 신포동 닭강정과 세숫대야냉면 부평역 함흥냉면 3가지는 아직 맛보지 못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맛볼수 있는 간식 월병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면 먹을수 있는 여러 간식거리가 있는데 그중에 두가지를 고르라면 월병과 공갈빵이라 할수 있습니다. 월병은 중국전통과자로 차이나타운에서는 여러군데 가게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월병을 사러 들어갔던곳은 중국제과담으로 일반적인 월병 외에도 벌꿀맛, 우유맛, 초코맛, 차인애플, 흑임자등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그밖에 마카오식 에그타르트나 대만 펑리슈등을 팔고 있어 차이나타운 화교들이 마카오나 대만에서 제조법을 배워서 만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먹었던 상원 삼선짬뽕입니다.(폐업) 차이나타운에서 개항장거리로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한 상원이라는 폐업을 한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이집에서 먹었던것은 삼선짬뽕인데 오래전에 먹어서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짬뽕에 건해삼이 들어갔던것은 기억에 남습니다. 나중에 다른 블로그 댓글을 읽어보니 이집 간짜장이 아주 독특했다고 합니다. 더이상 먹을길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차이나타운거리에 위치한 태화원에서 먹은 삼선 하얀짬뽕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끝자락에 위치한 태화원에서 삼선하얀짬뽕을 먹었습니다. 삼선이 진귀한 해산물을 의미하며 새우, 전복, 해삼을 뜻한다는데 요즘은 그냥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중화요리를 의미합니다. 이날시킨 삼선흰짱뽕은 확튀는맛이 아닌 담백한 맛입니다. 해산물로는 쭈꾸미, 홍합, 통오징어 오징어살, 독특한맛의 완자가 들어가 있고 신선도는 괜찮았습니다. 야채로는 청경채 당근, 죽순 버섯이 들어간 생각보다 구성이 균형이 잡혔습니다. 면은 무난한 편입니다.
인천향토음식여행의 출발점 만다복의 하얀백년짜장면입니다. 인천향토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로 가장 처음으로 먹었던 만다복 하얀백년짜장면입니다. 수요××회에 나왔던 만다복에서 먹었던 하얀색 백년짜장면은 만다복에서 춘장을 직접 만들어서인지 일반적인 짜장면과는 다른 맛입니다. 단맛보다는 짠맛과 장맛의 특유의 감칠맛이 강한것 같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청국장을 양념하여 볶은맛 그런맛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게 광할하면서도 복잡한 지금도 탐구중인 인천향토음식의 출발점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인천음식에 대한 생각입니다. 1.인천음식의 특징~면요리가 발달했다. 짜장면, 짬뽕은 물론이고 쫄면, 세수대야냉면, 백령도식 냉면, 평양냉면, 청실홍실모밀, 해물칼국수, 튀김가루칼국수 등 정말로 많은 오래된 면요리집들이 있습니다. 2.인천음식의 특징~육해공요리가 발달했다. 육~설렁탕, 순대국, 경양식돈까스와 같은 육류요리와 강화도쌀, 인삼, 쑥, 신시모도 포도 등 농산물이 나옵니다. 해~소래포구, 연안부두, 월미도, 강화도 등에서 유통되거나 잡히는 해산물이 다양합니다. 공~신포시장에 닭강정이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