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172) 썸네일형 리스트형 1967년에 창업한 영등포 함흥냉면에서 회냉면을 먹었습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근처 영등포 먹자골목에는 서울 중구 오장동 함흥냉면 식당처럼 오래된 함흥냉면 식당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개량된 함흥냉면 혹은 속초 코다리냉면에 가까운 인천 숭의면옥에서 먹었던 물냉면과 회냉면을 비교하고 싶어서 한번 함흥냉면 원조에 가까운 오래된 회냉면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육수 주전자와 컵을 내줍니다. 간을 추가로 할수 있게 양념장을 내어 줍니다. 육수는 맑은 고기육수 같은데 간이 심심합니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회냉면(1만2천원)이 담겨져 나옵니다. 잘 비벼 먹을수 있게 냉면육수도 같이 나옵니다. 고명은 삶은 계란 가오리회무침, 오이, 오이무침이 나왔습니다. 무절임과 냉면 육수입니다. 육수는 맛이 시큼합니다. 생각보다도 단맛이 거의 없습니다. 잘 비벼서 먹어봅니다. 질긴 면.. 인천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숭의면옥 명태 회냉면을 먹었습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번화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있는 숭의면옥은 현재 롯데백화점 인천점 식당가에 있습니다. 숭의면옥은 고기구이 식당으로 인천에 오랫동안 자리잡은 숭의가든 면요리 식당 브랜드인데 생각보다 가맹점 확장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회냉면(1만2천원)을 먹었습니다. 회냉면에는 육수가 같이 나옵니다. 반찬으로 김치를 줍니다. 함흥냉면의 매운맛과 차가운 기운을 달래는 역활을 하는 육수는 설렁탕 맛이 나고 있습니다. 냉면은 코다리무침이 올라간 함흥냉면 회냉면 방식인데 가오리회무침 대신에 코다리무침을 올렸습니다. 비벼서 먹으니 매운맛보다는 새콤달콤한 맛이 기본입니다. 면은 질긴 함흥냉면 방식인데 양념과 조합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서울에 있는 오장동 함흥냉면과 속초에 코다리냉면의 중간지점인것 같은.. 서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근처 중앙아시아거리에 있는 "타슈켄트 케밥"이라는식당에서 치킨케밥을 먹었습니다. 그랜드 사마르칸트 식당에서 나와서 이번에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역 일대를 걸었습니다. 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은 아마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일것입니다. 그외에도 굿모닝시티 밀레오레, 현대시티아울렛, 헬로APM등의 의류상가 건물들이 있어서 의류를 구매하러 한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은 동대문 의류상가 이곳보다는 다른곳에서 의류를 더 많이 구매를 하는것 같습니다. 의류상가 뒷쪽 골목길을 걸으면 중앙아시아나 러시아 몽골 등의 나라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가게들과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들이 있는데 한국에 있으면서 고국의 맛을 찾으러 오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들이 대부분이지만 한국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이곳 외국 음식점들은 이태원이나 가리봉동, 대림동과는 다르게 러시아, ..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 외국인거리 그랜드 사마르칸트 식당에서 야채칼국수(9천원)을 먹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2,4,5호선이 만나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일대는 DDP이외에 의류상가들이 모여있습니다. 동대문 의류상가에서 대량으로 의류를 구매하여 러시아나 몽골 중앙아시아 등으로 판매를 하는 외국인들이 있기 때문에 의류상가 뒷쪽 거리에는 우즈벡이나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의 음식들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곳도 한곳이라 할수 있는데 음식점 이름에 타슈켄트 혹은 사마르칸트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접할수 없는 외국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양고기와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종류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식당 안은 우즈벡이나 카자흐스탄 쪽 사람들이 많이 있지 한국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 메뉴판에서 야채칼국수라는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가게안이 이국적입니.. 숭의가든에서 만든 면요리 식당인 숭의면옥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동치미 함흥 물냉면을 먹었습니다. 인천 지히철2호선 시민공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시청역에서 인천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한다음 인천터미널역에서 내려서 롯데백화점 인천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에 있는 숭의면옥으로 갔습니다. 숭의면옥은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고기구이 식당 숭의가든에서 만든 면요리 전문 식당입니다. 홍보글에는 쫄면면을 만드는곳으로 유명한 인천 광신제면에서 면을 납품받는다고 하는데 숭의가든에서 나름 인천 면요리의 계보를 잇는 식당으로 키우려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숭의면옥에는 함흥냉면 계열의 냉면 요리와 칼국수, 육개장, 찌개, 만두국, 갈비찜, LA갈비구이정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송도국제도시에도 지점이 있었는데 그곳은 문을 닫은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이곳은 줄서서 먹어야하는만큼 주중에 와야지 여유롭게 식사를.. 인천의 오래된 모밀국수(소바)식당인 청실홍실 본점에서 냉모밀+통만두를 먹었습니다. 인천 중구 신포동에는 청실홍실이라는 오래된 모밀국수 식당이 있습니다. 이근처에 평양냉면이나 백령도냉면과는 다른 일본의 모밀소바이지만 한국식이 된 모밀국수를 판매하는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청실홍실 본점은 사람들이 대기를 해서 먹는데 식당 안이 좁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냉모밀국수(7천원)이 나왔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은 예전보다 적어졌습니다. 판모밀과 간장육수입니다. 찐만두(4천원)도 같이 나왔습니다. 메밀면을 육수에 담가서 먹었습니다. 맛은 멸치향괴 이 물씬 올라오고 멸치육수 맛이 나는데 여기서 호불호가 나뉘는것 같습니다. 통만두라고 불리우는 찐만두는 근처 해안칼국수 만두맛이 생각나게 했습니다. 만두모양은 중국집 물만두인데 안에는 개성손만두가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 모도에서 낙지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옹진군 북도면 신시모도에서 마을버스가 모도 종작 정류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서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메뉴판에 꽃게, 소라, 낙지 중에 꽃게는 냉동 알을 밴 꽃게를 쓴다고 하고 낙지 칼국수는 살아있는 가을낙지를 칼국수에 넣어준다고 해서 낙지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낙지는 아마도 모도 갯벌에서 잡은것 같고 싱싱한 낙지 숙회가 맛이 없을리는 없을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칼국수 육수도 시원합니다. 밑반찬도 육지의 야채반찬과 맛이 다른것 같고 특히 마른 가지나물이 인상적입니다. 인천에서 최초로 짜장면을 메뉴화한 공화춘의 후예 신승반점에서 만든 유니짜장면을 먹고 왔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 근처 신승반점에서 유니짜장면을 먹었습니다. 평일날 방문이라서 그나마 사람리 적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 중에서 유니짜장면(1만원)이 신승반점에서 가장 잘하는 메뉴라고 해서 한번 주문을 했습니다. 중국집의 실력을 알거나 혹은 인천 최초의 짜장면이 맛이 궁금하다면 간짜장면을 먹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유니짜장면을 주문을 했습니다. 계란을 얹은 하얀 면과 면보다도 두배는 많은 짜장소스가 따로 나와서 그만큼 세심하게 유니짜장면을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고기와 야채 재료를 잘게 다져서인지 짜장소스가 면에 잘 묻어나 면맛보다는 짜장소스맛에 집중을 할수 있습니다. 유니짜장에서 유니라는 말이 잘게 다졌다는 뜻이라는데 그뜻에 잘 어울리는 짜장면 요리입니다. 그대신에 짜장소스가 일반적인 짜장소.. 이전 1 2 3 4 5 6 7 ··· 22 다음